솔직히 처음에 1%의 혹시나 하는 마음과 99%의 불신으로 구매함.

여러곳에 올라와 있는 후기는 알바라고 단정짓고 읽지도 않고 믿지도 않음.

후기같은거 써본 적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상품을 하나 더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앞으로 이 제품을 사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음 좋겠단 마음으로 글을 씀.

팔자주름 때문에 아이크름을 팔자에 대신 바르곤 했는데

아이크림 가격이나 이 가격이나 그게 그거라 생각하고 밑져야 본전으로 삼.

몇천원 더 주고 마녀크림을 함께 사는 것이 이득이라 생각하여 필러크림+마녀크림으로 구입.

원래 후기같은건 쓸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솔직히 처음 사진은 없음.

이 사진은 바르고 난 후 약 일주일 후 그리고 한달째 되는 날의 사진임.

고로 바르기전에는 더 심했단 얘기...

향이나 제형은 안중에도 없었음.솔직히 효과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향과 제형이 굉장히 좋기는 함.)

진짜 이 글을 쓰면서도 내 스스로가 안믿기지만 내가 처음에 믿지않았던 다른 분들의 마음을 이제 알겠음.

효과 120%. 거짓이나 과장 하나 안보태고 내가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음.

같이 일하는 동생들에게 아무래도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하자 동생들 반응이 "언니가? 언니 성격에?"<-이랬음.

오바하면서 글 쓰자니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고 싶음.

나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 발랐을때 바른 부위에 살짝 미열이 도는 것 같았음.

지인들에게는 이게 아무래도 지방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징조인가보다 했고

효과는 약 이틀뒤부터 미세하게 나타났음.

그렇다고 소름끼치게 팔자주름이 없어진게 아니라 자고 일어나면 살짝 빵빵해진 느낌.

일주일 되고 나서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었길래 부랴부랴 사진을 찍음.(이제서야 믿기 시작함.)

몇년째 바르던 아이크림이 하지 못한 일을 이 아이가 일주일만에 해내었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보고 웃으면서 팔자의 깊이를 체크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림.

그런데 유독 로션발이 잘받는 날이 있는지 어느날은 다음 날 아침에 동안의 얼굴이 되는 날이 있음.

신기했던게 그런 날은 웃어도 팔자가 없어짐. 아주 탱탱한게 눈에 보임. 하지만 매일 그런것은 아님.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구입하실 분들은 정말 갈등하지 않으셔도 됨.

미세하게든 극단적이든 자기 일을 하긴 함. 주사같이 극단적인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병원을 가시는게 맞고

나처럼 주사를 무서워 하고 시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금전적인 압박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고민말고 당장 사서 시작하시면 됨. 내가 유독 효과가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앞으로 얘 없음 안될것 같음.

여기 가슴 크림도 팔던데 돈만 있음 얘를 가슴에 바르고 싶을 정도로 주름을 떠나서 얼굴이 탱탱팅팅 해지는걸 내 스스로 느낌.

그리고 마녀크림.

건성인데 여드름이 있고 민감성이라 왠만큼 인증안된건 얼굴에 안바름.

몸에 바르려고 샀으나 주문한 피지x겔 크림이 늦게 오는 바람에

얼굴이 너무 당겨 바르고 잠.

어머...아 진짜 대박.ㅋㅋㅋㅋㅋ 워낙 건성에 예민해서 고가의 화장품까지 안써본게 없지만

이건 진짜 그 유명하다는 키x,베네xx,비오x 얘네 진짜 아무것도 아님.

일단 키x와 비오x은 너무 묽고 가벼워서 나같은 건성은 여름에도 감당이 안되었음.

마녀크림은 바를때 느낌은 크림에서 수분로션으로 바뀌는 것같은 제형이고

바르고 났을때 이렇게 쫀득쫀득 할 수 가 없음.

자고 일어나면 그 쫀득 거리는게 아직도 남아있어서 침 흘리고 잔 줄 알았음.

그래서 아침에는 피지x겔 안바르고 마녀만 바르고 썬크림바르고 화장함.(악건성이라 밤에는 둘다 바름)

딴거 다 필요없고 토너는 비싼거 쓸 필요 없으니 저렴이로 하나 구매

그리고 필러로션과 마녀크림 하나면 이 두가지 만으로도 명품 화장품 8가지 정도 바른 충만함을 느끼는것 같음.

재구매의사 100% 뿐만 아니라 진짜 지인들에게 주사 맞기전에 한달만 써보라고 추천중임.